도심재생으로 새 옷을 입은 폐선부지의 변신은 언제나 반갑습니다. 익산 인화공원 일대 옛 동익산역 전라선 폐선부지 4.2㎞ 구간에 조성된 황토 포장길은 지난해 무장애 나눔길로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어르신도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옛뚝이 시민의 숲’ 산책로가 사랑을 받으면서 추가로 조성된 ‘나룻가 도시숲’은 주민들의 친근한 휴식처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나룻가도심 숲 곳곳에 조성된 흔들 그네는 이제 인화공원을 대표하는 쉼터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흔들 그네 위에 앉아 콧노래를 흥얼거리거나 얼굴까지 내려오는 햇볕을 벗 삼아 오후의 여유를 즐기는 주민들도 늘어났습니다.
오랜만에 날씨가 풀리자 많은 주민들이 공원으로 나와 산책을 즐기고 있었는데요, 인화공원은 지난해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 약자를 위한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해 큰 환영을 얻었습니다.
인화공원 내 전라선 폐선부지 비포장 메타세쿼이아길에서 옛뚝이 시민숲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는 겨울철임에도 산뜻한 도심공원으로 자리매김중인데요, 이곳은 ‘솜리메타누리길’이라는 예쁜 이름도 가지고 있습니다.
‘솜리메타누리길’은 익산의 옛 지명인데요, 갈대 밭 속에 있는 마을이라고 부르던 ‘솜리’와 메타세쿼이아가 있는 곳이라는 ‘메타’, 세계, 세상이라는 뜻으로 잘 알려진 ‘누리’를 합해 만들어진 이름입니다.
인화공원 무장애나눔길은 ‘장애가 없는 길’을 뜻합니다. 이곳은 장애인은 물론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가 없는 산책로로 이어져 임산부나 유모차를 끄는 어르신들의 모습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공원 경관조성을 위해 만들어 놓은 야간등도 포토존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밤이 되어도 위험하지 않도록 조명이 불을 밝히고 있으며, 야간산책이 용이하도록 가로등과 쉼터도 곳곳에 조성해 놓으니 조용히 나홀로 산책하는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운동시설이 산책로 바로 옆에 한 몸인 냥 이어져 있는 경우는 흔하지 않는데, 무장애나눔길 이용자들의 동선을 고려한 운동공간 바닥에는 그 어떤 장애물도 보이지 않습니다.
공원을 걷다보면 애완견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며 지나는 아이들도 보이는데, 애완견 동반 시는 반드시 목줄과 입마개, 배변봉투 지참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멀리 기차가 지나는 모습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이곳은 노을 맛집이기도 한데요, 오후시간 탁 트인 공간에 오면 몸도 마음도 편안해지는 것만 같습니다.
시민들이 기증한 식수로 가득한 옛뚝이 시민숲을 걷다보면 시민들의 바람을 담은 나무들이 저마다의 이름표를 달고 공원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모습도 만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이곳은 시민 모두가 지키고 가꾸는 숲입니다.
폐선부지의 변신이 가져온 매력적인 쉼터! 무장애 나눔길로 이어진 인화공원 일대가 시민들의 마음까지 평온해지는 아름다운 산책로로 오랫동안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멀리 기차가 지나는 모습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이곳은 노을 맛집이기도 한데요, 오후시간 탁 트인 공간에 오면 몸도 마음도 편안해지는 것만 같습니다.
시민들이 기증한 식수로 가득한 옛뚝이 시민숲을 걷다보면 시민들의 바람을 담은 나무들이 저마다의 이름표를 달고 공원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모습도 만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이곳은 시민 모두가 지키고 가꾸는 숲입니다.
폐선부지의 변신이 가져온 매력적인 쉼터! 무장애 나눔길로 이어진 인화공원 일대가 시민들의 마음까지 평온해지는 아름다운 산책로로 오랫동안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출처 : 익산시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