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익산에서도 새콤달콤 맛있는 귤이 자라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익산에서도 맛있는 귤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제주도보다 더 일찍 수확하여 지금 탱글 한 귤이 한창이라고 하니 '귤탱이 농장'이 어떤 곳인지 다녀왔습니다.
#귤탱이농장
위치 : 익산시 목천동 731
문의 : 0507-1407-5953
귤탱이 농장은 전북 익산시 목천동 761에 위치해 있는데요. 너른 들판에 대형 하우스가 자리하고 있는데 바로 귤탱이 농장입니다.
'귤탱이'라는 이름은 상큼하고 귀여운 느낌을 주는데 귤이라는 과일에 영어'tang'의 톡 쏘는 맛을 뜻하는 '탱'을 의미한다고 해 귤과 잘 어울려 짓게 되었다고 하네요.
5년 전 귀농하여 목천동에서 감귤류를 작목으로 하는 '귤탱이 농장'은 15브릭스 이상의 달고 과즙이 풍부한 감귤류를 생산하고 있고 또한 육지에서 접하기 어려운 귤을 어린이나 일반인이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장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익산에서 귤 나무가 자라고 있다니 놀랄 소식인데요. 지금 탱글탱글 귤이 열렸다고 하니 너무 궁금해졌습니다.
제주도가 아닌 육지에서 키운 감귤로 하례조생 국산 품종으로 당도가 최고 17~18브릭스를 자랑하는 귤~만나러 갑니다.
귤을 만나러 가지전 직접 수확한 귤을 먹어봤는데요. 크기도 큰 데다가 달달하면서도 새콤해서 과즙이 입속을 가득 채웁니다.
익산에서 귤 재배가 가능한 이유는 일조량과 적산온도가 높아 비옥한 토질이기 때문에
좋은 재배환경을 갖추고 있어서라고 합니다.
귤 나무가 자라고 있는 곳에는 꽃 화분으로 마치 화원에 온 느낌도 좋고 따스하여 두꺼운 겉옷은 필요치 않을 정도였습니다.
하우스에는 감귤이 자라고 있는데 깔끔하고 귤 따기 체험을 하기에도 안전한 환경이었습니다.
실내로 된 농장이지만 초록의 공간이라 그런지 겨울로 들어서는 계절이란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10월서 12월까지 귤 따기 체험이 가능하다는데요. 예약하고 결제 후 체험이 가능합니다.
귤 따기 체험 후에는 귤탱이 농장의 지정된 전용 박스에 담아 갈 수 있고 귤 체험장 내의 시식은 무료라니 직접 따서 먹을 수 있어 색다른 체험이 될 듯싶었습니다. (24개월부터 체험료 동일하다고 하네요)
전주에서 예약한 가족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블로그나 입소문을 통해 귤 따기 체험을 알게 되어 아이들과 함께 오셨다는데요.
체험시작하기 전에 장갑과 가위 그리고 귤을 따서 가져 갈 귤탱이 농장 전용박스가 지급이 됩니다.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체험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귤 따기 체험에 앞서 귤을 따는 요령을 배우고 있는데요. 어떤 귤을 따야 하는지와 어떤 방법으로 가위를 사용하여 따야 하는지 설명을 들은 후 체험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귤은 손으로 따며 나무가 부러지기 때문에 지급된 가위를 사용해야 합니다. 체험 시에는 나무에 간혹 가시들이 있고 특히 아이들의 경우 가위 사용 시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가족이 함께 하는 체험은 귤 농장에 나들이 나온 듯 열중하며 때론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요.
아이들의 직접 체험하니 재미있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한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커다란 귤을 만날 때는 신이 납니다.
귤 따기 체험을 하면서 시식도 할 수 있어 직접 딴 귤을 먹어보기도 하니 그 체험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됩니다.
귤 따기 체험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니 꽤나 진지합니다. 맘에 드는 귤을 골라서 자유롭게 알려준 방법대로 가위를 조심스럽게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초록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귤의 크기도 다양하여 어떤 나무는 그 무게를 견딜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했을 만큼 실한 감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직접 골라 딴 귤을 가져갈 박스에 담아보는데요. 박스에 꾹꾹 눌러 담아보기도 합니다.
집에 돌아가서 손수 딴 귤을 맛보면서 귤탱이 농장에서의 추억을 웃으며 얘기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겠지요.
귤은 비타민C가 풍부하다는 사실은 많이들 알고 계시죠?
그래서 피부미용에 좋다고 합니다. 비타민 성분은 피부를 매끄럽게 하여 피부 노화를 막아주기도 하고 주근깨, 잡티, 기미에도 좋다고 하네요.
그 외에 혈관질환을 예방하고 변비나 대장암 예방도 되고 열량이 낮은 편에 속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해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나이를 불문하고 먹으면 좋은 과일입니다.
그리고 귤뿐 아니라 귤껍질에는 과육보다 최고 5배까지 항균작용을 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귤껍질은 깨끗하게 세척하여 말려 차로 끓여 먹거나 잼으로 만들어 먹는다면 맛있게 섭취할 수 있겠네요.
자자... 익산에서 재배한 귤. 체험을 하거나 구매해서 익산의 귤맛을 볼 수 있습니다.
당도도 높다고 하니 육지에서 특별하게 재배한 귤~ 또한 가족 나들이 장소로는 어떨까요?
가족, 연인, 친구 등 귤 따기 체험도 하고 따면서 바로 맛볼 수 있으니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나들이가 될 것 같지 않으세요?
귤 체험 후에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예쁘게 꾸며 놓았더라고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이었습니다. 귤 따기 체험이 추억이 되고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는 시간도 가지면 좋겠네요.
겨울의 대표 과일은 귤이라 할 수 있는데요. 점점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귤차도 생각납니다.
귤은 감기 예방효과도 뛰어나기 때문에 먹어주면 좋을 과일이죠. 귤은 냉장고에 보관 시에 신맛이 날 수 있다고 하니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하네요.
그러나 너무 높은 온도에는 저장성이 떨어질 수 있어 약 3~4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상자 또는 봉지에 귤을 담아 보관하게 되면 귤끼리 닿는 부분에 생기는 수분으로 상할 수 있으니 귤과 귤 사이에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낱개 포장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간혹 보관하고 있는 귤에 곰팡이가 피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감귤 곰팡이는 두드러기, 발진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 귤은 버리는 것이 좋고, 곰팡이 핀 부분만 잘라내 버리지 마시고 통째로 버리는 게 바람직하다고 하는데 곰팡이는 눈에 보이는 부분보다 더 깊숙하게 침투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코로나로 19로 가족 나들이하기도 불편했었는데 귤탱이 농장에서 가족 간의 화합과 소통 그리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주말 가족 나들이 삼아 감귤로 비타민 보충도 하고 귤 따기 체험으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출처 : 익산시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