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에서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오늘은 지역주민의 사랑방인 종합문화공간 미디어센터‘재미’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는 전라북도 익산시 인북로 424에 위치해 있는데요.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설립지원사업에 선정되어서 (사)삼동청년회가 익산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는 전라북도 익산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들이 미디어를 쉽고 자유롭게 사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교육, 제작지원, 상영, 미디어도서관인 아카이브, 정책연구 등의 활동을 운영 및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대안적 공공문화서비스 시설인데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가 겪을 수 있는 정보와 의사소통의 사회적 불평등을 극복하고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인정하며 지역공동체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다가가는 새로운 공공문화영역입니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의 입구에는‘마을, 미디어로 다함께 만나다 익산 공동체 라디오 온라인 생방송’공개 스튜디오가 설치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는데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는 방문만 해도 누구나 쉽게 미디어와 친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는 지하1층부터 지상 3층까지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지상 1층에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휴식공간이자 다양한 DVD 및 서적을 열람할 수 있는 아카이브 시설인 재미카페, 유아놀이방 및 장비 대여실, 사무실, 미디어교육실이 있었습니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 지상 2층에는 오디오 및 비디오 작업 전반을 원스톱 시스템으로 제작할 수 있는 공간으로 퍼블릭엑세스 프로그램 제작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최근에 저는 스튜디오에 관심이 많은데, 제가 원하는 장비와 시설들이 멋지게 세팅이 되어 있어서 굉장히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2층에는 나레이션 및 팟캐스트 등을 녹음 할 수 있는 공간인 녹음실과 후반편집실, 동아리방, 화의실, 미디어연구소, 디지털교육실 등이 있었는데요.
기회가 되면 저도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에 있는 다양한 시설들을 이용해보고 싶습니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 지상 3층에는 70여석 규모의 중대형 강의공간과 야외휴게시설이 배치되어 있고 지하1층는 58석 규모의 상영관으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상영, 세미나 및 문화공연 등 각종 행사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분들까지 배려하는 공간배치가 돋보였습니다.
영화 ‘모가디슈’ 보셨나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의 재미극장은 11월에 무료 선착순으로 ‘기생충’, ‘인턴’,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1917’ 등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있는데요.
11월 1일부터 위드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좌석을 한 칸씩 띄어서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은 다른 극장과는 다르게 시민 제작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미디어 교육을 수료하고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는 익산줌인과 필름온의 작품, 전주와 순천 시민의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는 이 밖에 다양한 미디어교육과 교육수강 및 스튜디오 체험, 장비 및 공간대여 등 미디어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21세기 정보영상시대의 새로운 공공적 문화기반 시설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데요.
전라북도 익산에서 무료로 영화를 보고 싶거나 미디어 장비 및 공간대여 등 평소 미디어와 스튜디오에 관심이 많다면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를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 익산시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