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중앙시장은 상설시장으로 익산역 앞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패션골목의 거리를 따라 들어가면 중앙시장, 매일시장, 서동시장이 이어져 있는데요!
중앙시장은 1947년 상가 건물형의 시장으로 개설되었습니다.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는 익산에서 가장 활발한 상권으로 이용되었습니다. 지금은 현대화 과정을 거쳐 더욱 깨끗하고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앙시장의 편의시설로는 주차장, 화장실, 고객지원센터, 자전거 보관소, 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식재료,음식,의류 판매 뿐 만 아니라 관광 프로그램, 문화 행사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7월부터 10월까지는 야시장을 운영하여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익산 중앙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여러곳이 있는데 저는 최근에 새로 만들어진 안전골목길을 통하여 중앙시장에 방문을 했습니다.
익산 중앙시장은 현대화 과정을 거치게 되면서 옛날 정서를 담고있던 골목들이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매일중앙시장 안전골목길은 옛 추억을 떠올리면서 중앙시장까지 갈 수 있는 골목길입니다.
중앙시장을 걸어가는 길 곳곳이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안전골목길을 끝쪽은 바로 중앙시장과 이어집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시장에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익산 중앙시장은 식품을 정말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고, 즉석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들도 많습니다. 코로나가 종식 된다면 익산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익산 중앙시장에서 음식을 구매하고 서동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겨보는것도 좋을 것같습니다.
익산 중앙시장은 2층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2층은 80년대로 돌아간 듯 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사진을 촬영하기도 좋은것 같습니다.
익산 중앙시장 2층에는 치킨맛집으로 알려진 치킨집들과 국밥집들이 모여있습니다. 옛감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고 익산 중앙시장 맛집 들도 함께 있으니 꼭 방문해 보시기바랍니다.
익산 중앙시장을 나오는 길에는 저렴한 가격의 백반집과 50년 전통을 이어오는 순대국집을 볼 수 있습니다. 익산 중앙시장 맛집 으로 유명한 순대국집은 돼지머리 뼈를 통째로 삶은 육수에 선지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집으로 유명하죠.
곱창, 오소리감투, 돼지머리까지 잔뜩 들어있어 중앙시장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이 방문하는 맛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순대국과 유명한 피순대를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일반적인 순대국 보다 국물이 더 찐하고 안에 재료들이 가득 들어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익산 여행을 계획한다면 옛 감성과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익산 중앙시장을 꼭 방문해 보시기바랍니다.
출처 : 익산시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