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기사에서는 갈비찜을 맛있게 하는 음식점 2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영등동에 있는 "백제갈비"와 "곽만근 갈비찜과 갈비탕"입니다.
백제갈비
☎ 063-833-6699
전북 익산시 무왕로18길 16
영업시간 : 매일(공휴일 포함) 11:30 - 22:00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백제갈비입니다. 백제갈비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맛집이라고 하는데 알고 계셨나요!
배가 고픈 점심에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던 중에 '백제갈비 음식 맛이 얼마나 좋길래 그러는걸까' 궁금증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방향을 틀어서 백제갈비로 향했습니다.
백제갈비 가게 바로 앞에는 주차할 공간이 따로 없습니다. 대신, 근처에 있는 영등1동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은 주말에는 언제든 무료이지만, 평일에는 오후 5시 30분이 지나야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평일 점심에 방문해서 공영주차장에 30분 이상 주차하면 추가요금 발생한다는 잊지마세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매장으로 들어왔습니다. 가게 내부 공간이 무척 넓은 편입니다.
워낙 공간도 크고, 테이블도 많아서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거리두기를 지켜가며 착석을 할 수 있습니다.
백제갈비 메뉴판입니다. 백제갈비의 대표메뉴인 갈비를 시킬까, 돼지갈비찜을 주문할까 고민을 했습니다.
고심 끝에 주말/점심 메뉴인 돼지갈비찜 2그릇을 준비했습니다. 갈비찜은 1인분씩도 주문이 가능하며 1그릇당 12,000원입니다.
반찬은 5가지 정도 나왔습니다. 음식점에 갔을 때 밑반찬이 많으면 먹을 것이 많아서 좋죠~ 그러나 이렇게 반찬을 4~5가지만 제공해서 불필요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반찬은 대체로 정갈하고 맛도 깔끔했습니다.
백제갈비에서 돼지갈비찜을 주문하면 그 즉시 조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발생합니다.
아무래도 돼지갈비쯤이 라면처럼 빠르게 나올 수 있는 음식은 아니다보니 조금 기다려야했습니다~
주문한 뒤 15분 정도 지난 후 돌솥에 담긴 음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돌솥을 보고 '이게 뭘까? 돌솥밥은 같이 안 시켰는데?" 라는 생각도 잠시나마 했답니다.
돌솥 뚜겅을 열어보니 그제서야 정체를 알 수 있겠더라구요. 백제갈비에서는 돼지갈비찜을 시키면 돼지갈비찜이 영양돌솥밥이 담겨나올것처럼 생긴 돌솥그릇에 담겨져 나온답니다~ 뚜껑을 열자 맛있는 냄새가 뿜어져 나왔습니다.
고기 이외에도 각종 야채와 새우가 골고루 들어가있습니다. 군침도는 비주얼 감상해보세요~
백제갈비 돼지갈비찜의 특징은 간이 세지도 않을 뿐더러 고기가 진짜 연하다는 겁니다!
그동안 많은 음식점에서 돼지갈비찜을 먹어봤지만, 고기가 담백하면서도 입에서 살살 녹는 건 백제갈비가 으뜸이었습니다.
보통, 돼지갈비를 밖에서 사먹으면 달달하거나 양념을 세게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백제갈비표 돼지갈비찜은 달랐습니다.
너무 짜지도 않고 달지도 않은데, 밍밍한 정도로 간이 너무 약하지도 않았어요!
또, 고기도 얼마나 부드러웠게요~ 엄마랑 먹으면서 이곳 돼지갈비찜 진짜 맛있다는 맛을 연발했습니다.
돌솥그릇 안에는 새우도 들어가있답니다! 아쉽게도 새우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새우도 돼지갈비찜 양념이랑 잘 어우러져서 겉도는 느낌 없이 입에서 사르르 녹았어요.
갈비찜 먹을 때 없으면 섭섭한 재료를 하나만 꼽으라고 한다면 저는 당면을 꼽겠습니다. 통통한 당면과 간이 적당한 돼지갈비찜 양념의 조화도 환상적이었습니다~
돼지갈비찜과 안에 들어있는 재료들을 전부 먹은 뒤, 아쉬워서 공기밥 한 공기를 양념에 쓱쓱 비벼 다 먹었답니다.
음식을 먹기 전에는 대식가인 제 배를 충분히 채울만큼의 양이 안되 아쉬울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돼지갈비찜에 공기밥 한공기까지 모두 먹으니 생각보다 더 배가 부르더라구요 .
1인당 12000원으로 가성비도 최고이고 맛도 좋은 돼지갈비찜 먹고 싶다면 백제갈비 꼭 가보세요~
출처 : 익산시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