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전북 익산시 선화로 65길 34-10
운영시간 : 매일 10:00 – 22:00(포털 사이트에는 월요일 휴무라고 적혀 있지만, 월요일에도 영업합니다!)
전화번호 : 063-831-3002
*익산 대물림맛집이란?
익산시 지역 고유의 대물림 업소를 발굴 및 육성하여 음식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관광 자원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 5월부터 지정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올해 백제가든을 비롯한 13개 업소가 선정되었습니다. 대물림 맛집에 선정된 업소는 인증서 및 책자 발간 홍보, 모범음식점 선정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백제가든 대물림 맛집 역사 3대째 이어지고 있어..
백제가든 대물림 맛집 역사 3대째 이어지고 있는 음식점 입니다. 할머니와 그 아들 또 그 아들의 딸이 백제가든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 자리에서 100m 떨어진 터질목이라는 곳에서 16년을 가게 운영 했으며, 그 후 지금의 자리로 옮겨 같은 자리에서 20년째 장사를 하고 계십니다. 3대째 장사를 이어 온 만큼 사장님의 음식에 대한 자부심 또한 대단했습니다. 이후 3대를 넘어 4대, 5대까지 이어지길 하는 바람입니다!
백제가든도 대를 이어 음식점을 3년 이상 운영해야 하며, 위생, 서비스 분야에 대해 서류와 현지 평가, 심의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대물림 맛집으로 선정됐다고 하여 매운탕을 맛보고 왔습니다.
백제가든을 도착했을 때 식당 크기에 놀랐습니다. 한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큰 크기를 자랑했습니다. 또한 많은 손님들을 수용할 수 있을 만큼 큰 주차장도 있었습니다.
포털사이트에는 월요일 휴무라고 되어 있지만, 식당에 가보니 월요일도 정상영업 한다고 쓰여 있습니다. 월요일에 식당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대물림 맛집 현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외에도 익산 맛집, 모범 음식점, 백 년 가게 현판이 붙어 있었습니다. 그 만큼 맛은 보장한다는 뜻 이겠죠?
입구부터 맛이 기대되는 그런 음식점이었습니다.
식당 내부는 룸과 일반 테이블 석이 있습니다. 저는 룸에서 조용히 식사하길 원해서 룸을 선택했습니다. 다만 룸을 이용하시고 싶은 분들은 예약을 하시고 오시면 빠르게 자리에 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닭볶음탕 뿐만 아니라 메기탕도 유명하다고 하여, 메기탕 소를 시켰습니다. 특히 메기탕에는 시래기가 가득해 맛있다고 지인이 추천해줬습니다. 그래서 더욱 기대가 됩니다.
반찬은 총 10가지로 나옵니다. 확실히 맛집이라서 그런지 반찬도 맛있었습니다. 특히 잡채가 방금 만든 것처럼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또 부침개는 메기 매운탕과 함께 나오는데 부침개가 따뜻해서 바삭한 맛을 더 살려주었습니다.
*메기 매운탕
메기 매운탕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시래기 이었습니다. 끓어 넘친 돌솥과 시래기가 가득한 탕은 정말 군침이 절로 났습니다.
매기 또한 굉장히 부드러운 식감과 뼈가 많이 없어서 먹기 편했습니다. 국물과 시래기를 함께 밥에 비벼 먹을 때 정말 맛있었습니다. 국물은 추운 날 먹으면, 얼큰하고 엄청 맵지 않았습니다. 같이 간 저의 지인과 한 그릇 뚝딱 했습니다. 처음 접해본 메기 매운탕은 정말 성공적이었습니다.
갓 지은 돌솥밥이 나오고, 남은 눌은밥으로 누룽지를 주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누룽지와 시래기와 메기를 같이 먹으니 환상의 조합이었습니다.
나오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그동안 맛있는 반찬을 먹으며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 재미였습니다.
저의 지인은 맛있어서 가족들에게 준다고 따로 포장도 했습니다. 포장으로 나가는 반찬도 저희가 먹은 그대로 주니 너무 좋았습니다.
메기 매운탕은 먹고 싶은데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미리 전화해서 포장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백제가든 입구가 찾기 어려울 수 있으니 초행이신 분들은 네비게이션을 이용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익산 대물림 맛집 “백제가든” 자주 가고 싶어 지는 맛이었습니다.
출처 : 익산시 블로그
